"부부 예능 단골이었는데"…라이머·안현모, 잉꼬 커플의 '충격 이혼' [종합]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잉꼬 부부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사랑받았던 라이머와 안현모가 이혼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6일 소속사 브랜뉴 뮤직은 라이머가 안현모와 최근 이혼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두사람이 최근 이혼조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협의 이혼했다"며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개인 사생활인 만큼 밝히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2017년 결혼한 라이머와 안현모는 연예계에서는 보기 드문 가수 겸 프로듀서와 기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SBS '동상이몽2' 부터 지난해 방영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까지 부부 동반으로 출연하며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각종 행사 및 단발성 예능 프로그램에도 부부 동반으로 자주 출연했다. 

특히 '우리들의 차차차'에서 안현모와 라이머는 댄스 스포츠를 배우며 로맨틱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우리들의 차차차' 파이널 공연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라이머는 가수 겸 프로듀서로 현재 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을 이끌고 있다. 안현모는 SBS 기자로 활약했으며, 결혼 후에는 방송인으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사진 = 안현모 계정, tv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