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란테' 유지태, 탈 동양인 피지컬 "20kg, 보디빌더처럼 증량"

윤현지 기자 2023. 11. 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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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 유지태가 캐릭터를 위해 증량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유지태는 "정의를 위해서는 폭력도 불사않는 신념을 가진 캐릭터. 겉모습은 깡패 못지않다"라며 '비질란테'에서 맡은 조헌 역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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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비질란테' 유지태가 캐릭터를 위해 증량한 사실을 공개했다.

6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 최정열 감독이 함께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 배우 남주혁,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 등이 출연한다.

이날 유지태는 "정의를 위해서는 폭력도 불사않는 신념을 가진 캐릭터. 겉모습은 깡패 못지않다"라며 '비질란테'에서 맡은 조헌 역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헌의 캐릭터가 재밌는 부분이 있는데, 조헌이 생각하는 정의가 비질란테의 세계관에 가장 핵심이 되기도 한다"며 "비질란테가 자경단의 역할을 하면서 사적 제제를 가하는데 그때마다 폭력에 있어서 희열을 느꼈는지가 조헌에게는 중요한 지점이었고, 정의를 실현한다면 폭력을 즐겨서는 안 된다는 나름의 신념을 가진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캐릭터의 남다른 피지컬을 구현하기 위해 20kg을 증량했다는 그는 "캐릭터를 맡으면 외형부터 캐릭터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예전에도 증량한 적 있지만 근육을 키우는 작업은 새로운 작업이었다. 외형이 중요해서 보디빌더 방식으로 키웠다"고 설명했다.

'비질란테'는 오는 8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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