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직은 마블…‘더 마블스’, 예매율 1위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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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예매율 독주를 시작했다.
6일 오전 10시 기준 영화 '더 마블스'는 예매율 39.2%를 기록 중이다.
최근 마블 영화가 잇따라 부진을 기록한 것에 더해 현재 할리우드 배우 파업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수 없어서다.
박서준은 수현, 마동석에 이어 국내 배우 중 세 번째로 마블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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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예매율 독주를 시작했다.
6일 오전 10시 기준 영화 ‘더 마블스’는 예매율 39.2%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 수는 7만2410명이다.
실시간 예매율 순위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예매율 9.1%로 실시간 순위 2위에 이름 올렸다.
‘더 마블스’는 크리족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히어로 캡틴 마블(브리 라슨)이 행성 파멸을 막기 위해 또 다른 히어로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이만 벨라니)과 힘을 합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이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인 데다 마블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지만 우려 또한 안고 있다. 최근 마블 영화가 잇따라 부진을 기록한 것에 더해 현재 할리우드 배우 파업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수 없어서다.
다만 ‘더 마블스’에 배우 박서준이 출연해 국내 관객 사이에선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다. 박서준은 수현, 마동석에 이어 국내 배우 중 세 번째로 마블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캡틴 마블 남편 얀 왕자 역을 연기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제작 영상에서 박서준은 “내겐 모든 게 놀랍다”며 “나도 내가 이 영화에 나와서 굉장히 신기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주말(3~5일) 박스오피스 1~3위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와 정지영 감독 신작 ‘소년들’,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차례로 이름 올렸다. 매출액 점유율은 각각 38.1%, 18.7%, 10.8%다. 사흘 동안 32만6367명, 16만1085명, 9만210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각각 148만2110명, 24만7028명, 199만6995명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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