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 … 경북도, 지역 대학 26곳 간담회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2023. 11. 6.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는 6일 오후 2시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경북지역 대학 26곳의 글로벌 인재 유치 담당자들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업무간담회를 개최한다.

허윤홍 경북도 교육협력과장은 "지역대학은 인구감소와 수도권 선호 현상으로 인해 학생 충원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해외의 인재들이 지역대학에 입학하고, 나아가 지역의 인재가 된다면 경북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대학과 협업해 적극적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책을 펼쳐 경북의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시대를 반드시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6일 오후 2시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경북지역 대학 26곳의 글로벌 인재 유치 담당자들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업무간담회를 개최한다.

경북도는 이 자리에서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위해 ‘Come to Korea, Study in Gyeongbuk’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경북도의 신규정책과 외국인 비자 정책 등을 안내한다.

경북도청.

또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직접 뛰고 있는 대학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 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우수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해서는 관계기관이 협업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도-지역대학-지역기업-유학원-각국 대사관까지 함께하는 ‘K-드림 협업체’구성 방안을 설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강화해 해외유학생 1만명 시대를 만들어 나가고, 더 나아가 입국-교육-지역 정주의 외국인 지역 정착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인재특화형 교육국제화특구를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K-U시티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희망하는 지역의 중견?중소?뿌리 기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특화형 비자를 제공하는 해외유학생 계약학과’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경북학 강의 개설을 지원해 경북지역의 이해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단순한 이론 수업이 아니라 현장 위주의 교육을 통해 경북의 역사?특성?산업?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경북에 대한 친근감과 정체성을 더 높이면 졸업 후 해외유학생들의 경북 정주 비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허윤홍 경북도 교육협력과장은 “지역대학은 인구감소와 수도권 선호 현상으로 인해 학생 충원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해외의 인재들이 지역대학에 입학하고, 나아가 지역의 인재가 된다면 경북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대학과 협업해 적극적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책을 펼쳐 경북의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시대를 반드시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