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1만 5,000여명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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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오픈 후 3일간 인파가 몰려 분양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인 3일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까지 1만5000여명이 내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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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동선 교통호재에 교육, 생활환경 등 우수해
지난 3일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오픈 후 3일간 인파가 몰려 분양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인 3일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까지 1만5000여명이 내방했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됐고, 일요일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이른 오전에도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타지역에서 들린 고객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분양 관계자는 “인동선 교통 호재를 가장 가까이서 선점할 수 있고, 교육, 생활 환경, 상품성 등이 모두 빼어나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태영건설에 대해 일각에서 제기되던 우려도 불식된 점 역시 시너지를 내고 있어 이번 분양에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태영건설은 PF대출 없는 현장 위주로 올해 약 2조8000억 원의 수주를 이어가며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높은 신뢰를 받는 중이라 단지의 가치도 더욱 빛을 내는 모양새다. 지난 9월 대전 유천1구역 건설 공사를 수주해내는 데에 성공했다. 계약 금액만 약 3,728억원에 달한다. 바로 다음 날에는 분당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사업협약도 체결했다. 메리츠증권과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한 사업으로, 전체 계약금액 3조 4,115억원 중 태영건설 분은 약 1조 234억원이다. 이는 PF보증이 수반되지 않는 사업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원에 업무시설, 복합시설, 전시컨벤션 및 지원시설 등을 조성한다.
여기에 자금조달에서도 지난 9월 부동산 자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900억 원을 확보했다. 자금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에도 안정적인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큰 규모의 자금확보를 해낸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태영건설은 그룹차원의 지원까지 더해 현재 4,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흑자 경영도 이어가고 있다. 태영건설은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액이 1조 6430억원, 영업이익이 7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영업이익은 269%로 대폭 늘어난 실적이다.
한편,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의왕시 오전동 일원에 오전'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하며,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총 73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7~98㎡ 5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에 들어선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1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는 17일 발표하며 28일~30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부근인 오전동 일원에 위치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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