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빅2…KB 양종희 선임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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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선임 안건에 대해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가 모두 찬성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최근 KB금융그룹 관련 보고서에서 17일 주총의 양 내정자 선임 안건과 관련해 "이 안건을 분석한 결과, 강조할만한 중요한 이례적 요인이 없다"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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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선임 안건에 대해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가 모두 찬성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최근 KB금융그룹 관련 보고서에서 17일 주총의 양 내정자 선임 안건과 관련해 “이 안건을 분석한 결과, 강조할만한 중요한 이례적 요인이 없다”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ISS는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의결권 자문 전문사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글라스 루이스(Glass Lewis)도 최근 작성한 KB금융지주 관련 보고서에서 해당 안건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혔다.
KB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은 72.79%로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의 권고가 안건 통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이번 주총에서 양 내정자의 선임 안건에 상당수 외국인 주주들이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연금도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를 통해 해당 안건에 대한 찬성·반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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