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숲 편백 나무 향기 가득한 숲속 오토 캠핑장
이완우 2023. 11. 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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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줄기에 가까운 임실군 동북 산악 지대에 고려와 조선을 개국한 왕건과 이성계의 역사와 설화가 전해오는 유서 깊은 사찰인 성수산(876m) 상이암이 있다.
이 성수산 계곡은 예로부터 울창한 숲이 우거졌었는데, '나무가 희망이다'는 신념으로 이 산에서 숲을 가꾼 '나무 할아버지' 이야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하였다.
오랜 역사와 설화를 간직한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 캠핑장이 지난 10월 하순에 개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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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과 이성계의 설화 품은 임실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 캠핑장
백두대간 산줄기에 가까운 임실군 동북 산악 지대에 고려와 조선을 개국한 왕건과 이성계의 역사와 설화가 전해오는 유서 깊은 사찰인 성수산(876m) 상이암이 있다.
오랜 역사와 설화를 간직한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 캠핑장이 지난 10월 하순에 개장하였다.
오토 캠핑장 주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옆에 어린이를 위한 숲속 놀이터 시설과 넓은 잔디 광장이 조성되었다. 생태 연못이 마련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할 수 있다. 숲속 산책로 걷기를 원한다면 숲속으로 안전하게 열려 있는 여러 코스의 산책로 중에서 선택하여 여유로운 힐링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곳 국민 여가 캠핑장에서 성수산 방향으로 계곡을 따라 물소리를 들으며 1.5km의 임도를 산책하여 걸으면 성수산 상이암에 도착한다. 성수산 상이암은 신라 말기에 도선 국사가 구룡쟁주의 기상이 어린 명당이라고 창건한 도선암에서 유래한다.
성수산 상이암은 고려와 조선의 태조 임금이 될 두 분이 같은 장소에서 기도한 거의 유일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장소에서 새로운 왕조를 건설한 통합의 리더십과 원대한 꿈을 향한 호연지기를 생각하고 이야기해 본다.
어둠에 잠긴 숲속에서 편백 나무의 피톤치드 향기를 맡으며, 하늘의 별을 헤아려 본다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이른 아침에는 싱그러운 공기를 호흡하고, 밝아오는 아침 햇살과 함께 숲속 오솔길을 걸어보자.
임실 성수산 왕의 숲 국민여가캠핑장 사용 예약은 인터넷 '임실성수산왕의숲국민여가캠핑장.com'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성수산 왕의숲 생태 관광지에서 단체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숙소를 마련한 종합 관리동도 곧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완우 기자]
▲ 성수산 왕의 숲 국민 여가 캠핑장 |
ⓒ 이완우 |
백두대간 산줄기에 가까운 임실군 동북 산악 지대에 고려와 조선을 개국한 왕건과 이성계의 역사와 설화가 전해오는 유서 깊은 사찰인 성수산(876m) 상이암이 있다.
이 성수산 계곡은 예로부터 울창한 숲이 우거졌었는데, '나무가 희망이다'는 신념으로 이 산에서 숲을 가꾼 '나무 할아버지' 이야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하였다.
▲ 성수산 왕의 숲 국민 여가 캠핑장 |
ⓒ 이완우 |
오랜 역사와 설화를 간직한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 캠핑장이 지난 10월 하순에 개장하였다.
편백 숲이 울창한 계곡의 나무들 사이 공간에 원룸형과 투룸형의 캐빈 하우스가 분산되어 조성되었고, 카라반 6대가 모여 있는 카라반 캠핑장이 마련되었다. 느티나무 거목이 늠름하게 서 있는 넓은 마당의 오토 캠핑장에는 자동차 13대가 주차 캠핑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다. 관리사무실, 개수대실과 샤워실 등 여러 가지 기본 시설과 안전 설비도 잘 갖추어졌다.
▲ 성수산 왕의 숲 편백 나무 사이 캐빈 하우스 |
ⓒ 이완우 |
오토 캠핑장 주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옆에 어린이를 위한 숲속 놀이터 시설과 넓은 잔디 광장이 조성되었다. 생태 연못이 마련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할 수 있다. 숲속 산책로 걷기를 원한다면 숲속으로 안전하게 열려 있는 여러 코스의 산책로 중에서 선택하여 여유로운 힐링 시간을 즐길 수 있다.
▲ 성수산 왕의 숲 카라반 캠핑장 |
ⓒ 이완우 |
이곳 국민 여가 캠핑장에서 성수산 방향으로 계곡을 따라 물소리를 들으며 1.5km의 임도를 산책하여 걸으면 성수산 상이암에 도착한다. 성수산 상이암은 신라 말기에 도선 국사가 구룡쟁주의 기상이 어린 명당이라고 창건한 도선암에서 유래한다.
그는 개성의 해상 세력인 왕건에게 새로운 나라의 희망을 기대하며 이 암자에서 하늘에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고려 말기에는 무학 대사의 추천으로 이성계 장군이 이 암자에 들러 '성수만세(聖壽萬歲)'라는 하늘의 계시를 들었다고 한다.
▲ 성수산 왕의 숲 편백 나무 휴식 공간 |
ⓒ 이완우 |
성수산 상이암은 고려와 조선의 태조 임금이 될 두 분이 같은 장소에서 기도한 거의 유일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장소에서 새로운 왕조를 건설한 통합의 리더십과 원대한 꿈을 향한 호연지기를 생각하고 이야기해 본다.
▲ 성수산 왕의 숲 잔디 광장 |
ⓒ 이완우 |
어둠에 잠긴 숲속에서 편백 나무의 피톤치드 향기를 맡으며, 하늘의 별을 헤아려 본다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이른 아침에는 싱그러운 공기를 호흡하고, 밝아오는 아침 햇살과 함께 숲속 오솔길을 걸어보자.
▲ 성수산 왕의 숲 숲속 놀이터 |
ⓒ 이완우 |
임실 성수산 왕의 숲 국민여가캠핑장 사용 예약은 인터넷 '임실성수산왕의숲국민여가캠핑장.com'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성수산 왕의숲 생태 관광지에서 단체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숙소를 마련한 종합 관리동도 곧 개장을 앞두고 있다.
연중 내내 이곳 국민여가 캠핑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사계절 어느 때나 자연 속에서 캠핑할 수 있다. 다가오는 겨울 산의 눈 덮인 풍경도 안전하게 감상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겠다.
▲ 성수산 상이암 구룡쟁주 명당 여의주 바위 |
ⓒ 이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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