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도시 에너지 3D맵 구축 빅데이터 활용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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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구 도시 에너지·탄소 관리 시스템'으로 지난달 27일 서울시 빅데이터 활용분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아이디어·기획 분야에서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강남구 전체 건물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 이를 바탕으로 한 '도시 에너지 3D맵'을 구축해 탄소중립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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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구 도시 에너지·탄소 관리 시스템’으로 지난달 27일 서울시 빅데이터 활용분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최신 기술인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책 수립을 지원, 민원과 행정 효율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구는 아이디어·기획 분야에서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강남구 전체 건물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 이를 바탕으로 한 ‘도시 에너지 3D맵’을 구축해 탄소중립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강남구에서 지난 4월부터 행정에 디지털 혁신을 도입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한 민관협력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제1회 강남, 디지털을 품다’를 통해 시작됐다. 협력기업인 나인와트(대표 김영록)는 에너지사용량, 이산화탄소배출량, 건축물대장 등 3개월마다 업데이트되는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건물 단위로 에너지사용량, 탄소 배출량을 분석, 강남구 전체 도시 단위의 에너지사용량을 3D 지도로 시각화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의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에 따라 2030년까지 에너지 공공건축물 기준배출량(2007~2009년, 8649t) 대비 50%를 감축해야 한다. 구는 에너지 맵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탄소 배출현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빅데이터와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에너지 지도 맵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선제적 시도로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행정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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