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감축 들어간 美 언론 WP 새 발행인에 전 다우존스 CEO

서믿음 2023. 11. 5.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WP)의 새 최고경영자(CEO) 겸 발행인에 윌리엄 루이스 전 다우존스 CEO가 임명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WP는 루이스 신임 발행인이 내년 1월2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CEO의 과제는 위기에 빠진 WP의 회복이다.

루이스는 기자 출신으로 다우존스 CEO뿐 아니라 2014년∼2020년 월스트리트저널(WSJ) 발행인을 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1300억원대 적자 예상

미국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WP)의 새 최고경영자(CEO) 겸 발행인에 윌리엄 루이스 전 다우존스 CEO가 임명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WP는 루이스 신임 발행인이 내년 1월2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의 새 최고경영자(CEO)이자 발행인에 임명된 윌리엄 루이스 전 다우존스 CEO. [사진=위키피디아]

신임 CEO의 과제는 위기에 빠진 WP의 회복이다. WP는 구독자 감소와 온라인 광고 시장 불황 등으로 올해 약 1억달러(약 1312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티 스톤사이퍼 WP CEO 대행은 지난달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240여명 감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WP 직원은 총 2600여명으로, 그중 보도 부문인 뉴스룸 직원은 1000명가량이다.

루이스는 기자 출신으로 다우존스 CEO뿐 아니라 2014년∼2020년 월스트리트저널(WSJ) 발행인을 지냈다. 루이스는 WSJ 재직 당시 온라인 구독자를 기존 3배 수준인 200만명까지 늘렸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