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들 "황매산 특별한 풍경에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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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사는 외국인주민들이 쓰레기 줍기(줍깅)를 하면서 황매산(해발 1113m)에 올랐다.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고성현)는 5일 외국인주민 80여명과 함께 억새 군락으로 유명한 황매산을 찾아 '외국인주민 등산대회'를 열었다.
외국인주민 판쏙(캄보디아)씨는 "안개가 산에 가득해 억새밭을 한눈에 보지는 못했지만, 안개 속에서 산에 오르며 만난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특별하다. 안개가 걷히는 순간 드러나는 특별한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내내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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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5일 황매산에서 ‘외국인주민 등산대회’를 열었다. |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5일 황매산에서 ‘외국인주민 등산대회’를 열었다. |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
경남에 사는 외국인주민들이 쓰레기 줍기(줍깅)를 하면서 황매산(해발 1113m)에 올랐다.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고성현)는 5일 외국인주민 80여명과 함께 억새 군락으로 유명한 황매산을 찾아 '외국인주민 등산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 열린 등반대회는 외국인주민의 건강증진과 문화체육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등산뿐만 아니라 집결지와 등산로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외국인주민 판쏙(캄보디아)씨는 "안개가 산에 가득해 억새밭을 한눈에 보지는 못했지만, 안개 속에서 산에 오르며 만난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특별하다. 안개가 걷히는 순간 드러나는 특별한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내내 즐거웠다"고 말했다.
고성현 센터장은 "은빛 억새 물결이 일렁이는 황매산을 오르며 자연이 주는 즐거움도 누리고 참가자 간에 화합과 친선도 도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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