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도 전국에 비...강풍에 기온 '뚝'

박근아 2023. 11. 5.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 내내 전국에 비가 온 가운데 월요일인 6일에도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비가 이어지겠다.

5일 밤부터 6일 오전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20∼40㎜씩 매우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시속 70∼90㎞(20∼25㎧)로 찬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수도 있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주말 내내 전국에 비가 온 가운데 월요일인 6일에도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비가 이어지겠다.

5일 밤부터 6일 오전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20∼40㎜씩 매우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만나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고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는 영향 때문이다.

이번 비는 6일 오후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고,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서만 7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 경남권, 제주도남부·중산간·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북중·남부, 대구·경북남부, 울릉도·독도, 제주도해안 20∼60㎜, 강원영동 10∼60㎜이다. 제주도의 경우 많게는 12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비가 그친 뒤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시속 70∼90㎞(20∼25㎧)로 찬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수도 있겠다. 6일 새벽부터 7일 아침까지 인천·경기서해안, 충남북부서해안, 강원영동, 제주도산지에는 순간풍속이 90㎞(25㎧)를 넘는 강풍도 불겠다.

바람의 영향으로 기온이 5∼10도씩 큰 폭으로 떨어지고, 7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지역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기도 하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3㎝.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1㎝ 안팎, 경북북동내륙과 경북북동산지 1㎝ 미만이다.

6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16도와 16도, 대전 18도와 19도, 광주 18도와 20도, 대구·울산 18도와 22도, 부산 20도와 23도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