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득점 장면, 마치 메시 같았다" 익숙한 느낌 받은 과르디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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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베르나르두 실바의 플레이를 극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실바의 두 번째 득점 장면에서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를 떠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코너에서 좋은 슈팅을 날렸다. 두 번째 득점에서 칩슛을 시도하는 모습은 마치 메시 같았다. 메시가 그런 상황에서 칩슛을 때린 적이 많았던 기억이 난다"며 "어쩌면 실바에게 과분한 칭찬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실바는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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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베르나르두 실바의 플레이를 극찬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를 치른 맨시티가 본머스를 6-1로 대파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승점 27)는 아직 1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토트넘홋스퍼(승점 26)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제레미 도쿠가 1골 4도움을 기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실바 역시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팀 내 최다인 슈팅 4회를 시도했고,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하며 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키 패스 3차례를 보냈다.
멀티골도 터뜨렸다. 전반 33분 도쿠의 컷백 패스를 곧장 슈팅으로 연결했다. 간결하게 때린 슈팅이 낮게 깔려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38분에는 빠른 역습을 시도해 기술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도쿠의 긴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로 침투했다. 문전 오른쪽에서 본머스 수비수 로이드 켈리의 견제를 가볍게 피해낸 뒤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을 날렸다. 수비진이 걷어냈으나 공이 이미 골라인을 넘어선 뒤였다.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 매체 'BB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실바가 EPL 혹은 유럽 최고의 선수인 것 같은지 묻는 질문을 받자 "세계에서 최고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말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실바의 두 번째 득점 장면에서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를 떠올렸다. 메시와 실바 모두 과르디올라 감독의 제자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코너에서 좋은 슈팅을 날렸다. 두 번째 득점에서 칩슛을 시도하는 모습은 마치 메시 같았다. 메시가 그런 상황에서 칩슛을 때린 적이 많았던 기억이 난다"며 "어쩌면 실바에게 과분한 칭찬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실바는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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