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6년 차' 주상욱 "막내가 고기 안 구우면? 그런 적 없어" (당나귀 귀)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데뷔 26년 차' 주상욱이 회식자리에서 막내가 고기를 안 구운 적이 없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주상욱이 스페셜MC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현무는 주상욱에게 "98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 하이틴 스타로 시작해서 KBS에서 대상 받았다. 26년 차 배우인데 어떤 선배인 것 같으냐"라고 물어봤다.

주상욱은 "저는 선배나 후배라는 말보다는 형, 동생이라고 표현하는 편이다"라고 편한 관계를 추구한다고 했다. 전현무는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고 부담주는 타입?"이라고 주상욱 몰아가기에 나섰다. 오히려 주상욱은 "형이라고 편하게 불러. 근데 너 왜 그래"라고 맞장구를 쳐줬다.

주상욱은 회식자리에서 막내가 고기를 안 굽는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잠깐 생각을 해 보더니 "그런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김희철은 "알아서 기어라?"라고 주상욱 몰아가기에 합세를 했다.

주상욱과 친하다는 김헌성 대표는 주상욱과 고기를 먹으러 간다면 당연히 자신이 고기를 구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