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 LPGA 토토 재팬 클래식 1타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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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배선우는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코스(파72·6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6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배선우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둔 뒤 일본으로 건너가 2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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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마지막날 7타 줄여 4위 입상
‘악! 5번홀 보기’
배선우(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배선우는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코스(파72·6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6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배선우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정상을 차지한 이나미 모네(일본)에 1타 뒤져 구와키 시호(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아시안 스윙’ 최종전인 이 대회는 LPGA투어와 JLPGA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배선우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둔 뒤 일본으로 건너가 2승이 있다.
배선우는 21언더파로 경기를 먼저 마쳤다. 그 때까지는 공동 선두였다. 그러나 이나미가 17번 홀(파5) 버디로 1타 차 단독 1위로 올라 서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배선우로서는 옥의 티인 5번 홀(파4) 보기가 뼈아팠다.
이나미는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JLPGA 투어에서는 통산 13승, LPGA투어 대회에서는 생애 첫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9000만 원).
신지애(35)는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렀으나 공동 4위(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쳤다.
‘아시안 스윙’ 4개 일정을 모두 소화한 LPGA투어는 무대를 다시 미국으로 옮겨 올 시즌 남은 2개 대회(안니카 드리븐,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를 끝내고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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