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행운의 우승’…“제주 폭우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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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이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5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671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4라운드가 폭우 때문에 취소되는 덕을 봤다.
대회 규정에 따라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성유진이 정상(12언더파 204타)에 올랐다.
그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생애 첫 우승이 기대됐지만 폭우 때문에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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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과 김재희 공동 2위, 임희정 4위
이소미와 정윤지 공동 7위, 임진희 11위
성유진이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5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671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4라운드가 폭우 때문에 취소되는 덕을 봤다. 대회 규정에 따라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성유진이 정상(12언더파 204타)에 올랐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6200만원이다.
성유진은 1번 홀(파5)에서 3퍼트로 보기를 적어낸 뒤 4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려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이후 버디 1개에 보기 3개를 쏟아내 전반에만 5타를 잃고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경기 시작부터 내리던 비는 폭우로 바뀌었고 그린 위에 물이 고였다. 오전 11시 45분과 오후 2시 9분, 두차례 경기가 중단되자 대회조직위원회는 3라운드 성적으로 대회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김재희가 공동 2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그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생애 첫 우승이 기대됐지만 폭우 때문에 아쉬움을 삼켰다. 상금과 대상, 평균타수 1위 이예원 공동 2위, 임희정과 홍정민, 이승연이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와 정윤지 공동 7위(9언더파 207타), 대상 포인트 2위 임진희는 공동 11위(8언더파 208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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