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모발 검사 음성→고의성 부인…박유천·지드래곤 연상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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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고의성을 부인한 가운데 앞선 마약 논란 사건과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전날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서 받은 2차 소환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 A씨가 나를 속이고 무언가를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A씨의 자택에서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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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고의성을 부인한 가운데 앞선 마약 논란 사건과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전날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서 받은 2차 소환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 A씨가 나를 속이고 무언가를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1차 소환 조사 때 압수한 이선균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해 마약과 관련한 의미 있는 증거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선균의 발언이 와전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5일 스타뉴스는 "이선균이 'A씨가 불면증으로 처방받은 약이라고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냐는 질문에는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정리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혐의 당시 해명했던 발언을 연상시킨다. 지드래곤은 초범이고, 마약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도 미달할 정도로 흡연량이 적다는 점을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그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투어 중 진행한 파티에서 모르는 이에게 담배를 받아서 피웠던 게 문제였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담배와 대마의 향을 헷갈릴 수 없다는 의혹에도 "대마초 냄새를 맡아본 적이 없어서 '맞다 아니다'라고 판단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A씨의 자택에서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첫 소환 당시 소변을 채취해 받은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과수 정밀감정 의뢰결과에도 대마 등의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지난 2019년 박유천은 모발과 소변에서는 정밀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온 바 있다. 특히 그는 기자회견까지 자처하며 "마약을 했다면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음성 반응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듯했으나 결국 다리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덜미를 잡혔다.
지난 4일 3시간가량 진행된 2차 소환 조사를 마친 이선균은 "사실관계들, 여러 가지 질문하신 것에 성의껏 솔직하게 다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선균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추가로 확인한 후 보강 수사를 한 뒤 조만간 3차 출석 요구를 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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