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5] '4회까지 퍼펙트' NC 신민혁 4⅓이닝 2실점 교체

배중현 2023. 11. 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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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다이노스와 kt위즈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가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NC 선발 신민혁이 역투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11.05.


NC 다이노스 신민혁(24)이 쾌투했지만 5이닝을 채우진 못했다.

신민혁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5차전에 선발 등판, 4와 3분의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했다. 2-2로 맞선 5회 말 1사 2루에서 김영규와 교체됐고 승계 주자 득점이 이뤄지지 않아 실점이 추가되진 않았다. 투구 수는 66개(스트라이크 45개)였다.

PO 최종전으로 부담이 큰 경기지만 신민혁은 흔들림이 없었다. 4회 말까지 퍼펙트로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은 3회 초와 5회 초 각각 한점씩 득점, 2-0 리드를 안겼다. 아쉬움이 남는 건 5회 말이었다. 1사 후 장성우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한 김영규는 문상철의 좌전 안타로 1·3루 위기에 몰렸다.

2023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가 5일 오후 경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5회말 1사 1,3루 대타 김민혁이 동점을 만드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고 2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수원=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11.05/


승부처라고 판단한 이강철 KT 감독은 오윤석 타석에서 대타 김민혁을 내세웠다. 신민혁은 6구째 체인지업을 통타당해 우익수 방면 동점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후속 배정대 타석에서 김영규를 마운드에 세워 불펜을 가동했다. 김영규는 배정대와 조용호를 연속 범타 처리,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NC는 에이스 에릭 페디가 나설 차례였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신민혁이 중책을 맡았다. 신민혁은 KT 선발 에스 벤자민과의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으며 아웃카운트 13개를 책임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h. 주 무기 체인지업(30개)과 컷 패스트볼(17개) 적재적소 섞어 타격 타이밍을 빼앗았다.

한편 경기는 6회 초 2-2로 진행 중이다.

수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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