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공동대표이사, 김의식·오정호 총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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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기독교TV(감경철 회장)가 지난 2일 서울 노량진동 CTS컨벤션홀에서 제112차 이사회를 열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를 제27대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제27대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의식 총회장(예장통합)과 오정호 총회장(예장합동)에게는 취임 명패와 CTS다음세대운동본부 및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의 깃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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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기독교TV(감경철 회장)가 지난 2일 서울 노량진동 CTS컨벤션홀에서 제112차 이사회를 열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를 제27대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두 사람은 1년간 당연직으로 ‘CTS다음세대운동본부’와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총재로도 섬기게 된다.
이사회 직후 CTS아트홀에서 열린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신앙 계승 사명(신 6:1~9)’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김태영 목사(CTS 23대 공동대표이사)는 “신앙 계승을 잘하면 한국교회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대한민국은 지금 저출생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며 “이번에 취임하는 두 분의 공동대표이사께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CTS의 사역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공동대표이사직을 이임하는 이순창 직전 총회장(예장통합)과 권순웅 직전 총회장(예장합동)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순창 직전 총회장은 “무공해 산소와 같은 CTS 방송을 27년 전부터 지금까지 심부름꾼으로 섬겨 오다가 1년간 공동대표이사로 일해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웅 직전총회장은 “하나님의 지성소와 같은 CTS에 하나님께서 무한 능력을 부어 주셨다. 그런 만큼 CTS에서 일하는 모든 임직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제27대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의식 총회장(예장통합)과 오정호 총회장(예장합동)에게는 취임 명패와 CTS다음세대운동본부 및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의 깃발을 전달했다.
취임사에서 김의식 총회장은 “‘형 만한 아우없다’는 속담처럼 이임하는 선배 공동대표이사님을 본받아 CTS가 펼쳐온 영상선교의 사명을 성실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정호 총회장도 “순수 복음방송 CTS를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신다. CTS를 통해 치유받는 시청자들이 많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방송이 돼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귀한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CTS는 감사예배에 앞서 ‘112차 이사회 및 2023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사역보고와 2024년 계획을 전하는 한편 공동대표이사 선임건 등에 대해 승인받았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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