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복서 vs 인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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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복서와 인파이터, 소속팀을 'LoL 월드 챔피언십' 4강으로 이끄는 건 누구일까.
5일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T1과 리닝 e스포츠(LNG)가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전을 치른다.
5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에서는 '갈라'가 이민형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당시 소속팀 로열 네버 기브업(RNG)을 우승으로 견인했다.
하지만 10월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이민형이 '갈라'와 RNG를 무너트려 복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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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 이민형·‘갈라’ 천 웨이 바텀 캐리력 승부
아웃복서와 인파이터, 소속팀을 ‘LoL 월드 챔피언십’ 4강으로 이끄는 건 누구일까.
5일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T1과 리닝 e스포츠(LNG)가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전을 치른다. 두 팀의 기량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둘 다 지난 서머 시즌에 자국 리그 준우승을 기록한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양 팀 모두 딜러진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과 ‘스카웃’ 이예찬은 비슷한 색깔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서머 시즌부터 월드 챔피언십까지로 기간을 한정하면 아지르·제이스·니코·애니로 모스트4가 같다. ‘빅 게임’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반면 원거리 딜러는 정반대의 성향을 지녔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긴 사거리를 이용한 카이팅과 상대의 공격을 흡수한 뒤 펼치는 후공(後攻)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이용한 강력한 라인전 또한 그만의 특장점이다. 징크스, 케이틀린, 아펠리오스 등이 그의 핵심 패로 꼽힌다.
반면 ‘갈라’ 천 웨이는 접근전에 강한 인파이터다. 특히 그의 상징과도 같은 챔피언은 카이사다. 적진으로 파고들어 적 핵심 병력을 암살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자야를 선택했을 때도 지근거리에서 상대방에게 맹공을 가한다. 아웃복서 이민형과 인파이터 ‘갈라’의 대결이라 할 만하다.
두 선수는 지난해 한 번씩 승리와 패배를 주고받았다. 5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에서는 ‘갈라’가 이민형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당시 소속팀 로열 네버 기브업(RNG)을 우승으로 견인했다. 하지만 10월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이민형이 ‘갈라’와 RNG를 무너트려 복수에 성공했다.
이날 바텀 밴픽 핵심은 자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올해의 모스트1이 같은 챔피언이다. 이민형은 26전18승8패(승률 69.2%)를 기록 중이다. ‘갈라’는 24전20승4패(83.3%)를 기록했다. 같은 챔피언이어도 활용 방식이 다른 점이 재미있다.
부산=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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