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캄프, 파브레가스, 케인, 포그바 이어 한 경기 4골 도운 맨시티 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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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공격수 제레미 도쿠가 4도움을 포함해 한 경기에 공격포인트 5개를 추가했다.
올여름 맨시티에 합류한 벨기에 측면 공격수 도쿠는 한 경기에서 1골 4도움을 추가해 이번 시즌 EPL 공격포인트 득점, 도움 기록을 2골 5도움으로 대폭 끌어올렸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21세 161일에 1골 4도움을 올려 EPL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한 경기 공격포인트 5개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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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시티 공격수 제레미 도쿠가 4도움을 포함해 한 경기에 공격포인트 5개를 추가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를 치른 맨시티가 본머스를 6-1로 대파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승점 27)는 아직 1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토트넘홋스퍼(승점 26)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도쿠가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전반 30분 로드리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박스를 파고들어 선제골을 터뜨린 게 시작이었다. 전반 33분 컷백 패스를 통해 베르나르두 실바의 득점을 도왔다. 전반 37분에는 도쿠의 슈팅이 동료 마누엘 아칸지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아칸지의 득점, 도쿠의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나갔다. 후반 19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드리블하다 필 포든에게 내준 패스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38분에는 다시 실바와 득점을 합작했다. 맨시티 진영에서 전방을 향해 긴 패스를 전달했다. 실바가 속도를 살려 상대 페널티박스에 진입했고, 골키퍼 넘기는 슈팅을 시도해 득점했다.
올여름 맨시티에 합류한 벨기에 측면 공격수 도쿠는 한 경기에서 1골 4도움을 추가해 이번 시즌 EPL 공격포인트 득점, 도움 기록을 2골 5도움으로 대폭 끌어올렸다. 벌써 지난 시즌 기록에 근접했다.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렌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 리그 기록은 29경기 6골 2도움이었다.
EPL 역사에도 이름을 남겼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21세 161일에 1골 4도움을 올려 EPL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한 경기 공격포인트 5개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동시에 한 경기 4도움 부문에서도 최연소다.
4도움은 단일 경기 EPL 최다 도움 기록이기도 하다. 도쿠와 동률인 선수가 7명 있다. 아스널 선수 3명이 1, 2, 3호다. 데니스 베르캄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4도움을 기록해 본 경험이 있다. 이후 역시 아스널 출신인 엠마뉘엘 아데바요르가 토트넘 유니폼 입었을 때 4골을 어시스트한 바 있고, 다시 아스널 선수인 산티 카솔라가 4도움 경기를 경험했다.
가장 최근 '한 경기 4도움 클럽'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해리 케인과 폴 포그바다. 케인은 2020년 9월 사우샘프턴전에서 손흥민의 4골을 모두 도왔고, 도쿠처럼 한 차례 직접 골망까지 흔들었다. 그리고 약 1년 뒤 포그바가 맨유에서 리즈를 상대로 4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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