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광주 북구 해외 개척 성과 눈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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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북구는 "상반기 광융합무역촉진단에 이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방문단이 최근 괄목할만한 수출 성과를 일궈냈다"고 5일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성과가 불씨가 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살아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중소기업이 수출의 희망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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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라오스에서 활약.
광주 북구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치구로는 이례적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북구는 “상반기 광융합무역촉진단에 이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방문단이 최근 괄목할만한 수출 성과를 일궈냈다”고 5일 밝혔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 지원으로 꾸린 북구 해외시장 개척단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라오스 현지에서 5건 26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함께 14건·962만 달러 수출계약 약정을 맺었다.
개척단은 방문 기간 중 관련 상담만 116건(1607만 달러)을 진행해 중소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통한 향후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문인 북구청장을 단장으로 21명으로 구성한 해외시장개척단에는 미용, 뷰티, 식료품 등 생활소비재 제조에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10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개척단은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 라오스 상공회의소와 업무 협약 상호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들은 방문기간 현지 바이어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열어 화장품, 콘택트렌즈, 가공 식품 등에 대한 다각적인 판매 촉진 활동을 벌였다.
북구는 지난 4월에도 광산업진흥회와 함께 필리핀·베트남 등지에서 광융합무역촉진단을 운영해 17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약정을 성사시켰다. 이같은 성과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광역시와 도 등 광역단체 위주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진행해왔다. 북구는 기초단체로는 드물게 해외시장 개척에 뛰어들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성과가 불씨가 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살아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중소기업이 수출의 희망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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