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률 전국 최고

강민한 2023. 11. 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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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로페이의 가입 가맹점 비율이 경남도가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올해8월 말 기준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19만5202곳으로 소상공인 점포 44만 곳 대비 제로페이 가입 가맹점 비율이 경남 43%(서울시 30.4%, 경기도 17.2%)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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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이용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0원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 전국 평균 1.8배↑


소상공인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로페이의 가입 가맹점 비율이 경남도가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올해8월 말 기준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19만5202곳으로 소상공인 점포 44만 곳 대비 제로페이 가입 가맹점 비율이 경남 43%(서울시 30.4%, 경기도 17.2%)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국 시도 평균인 23%보다 1.8배 높은 수치이며 가맹점 수는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다.

가맹점 증가와 함께 결제금액도 크게 늘어나 지난해 제로페이 누적 결제액은 1조4968억원이며 올해 기준 누적 결제액은 1조9032억원으로 제로페이 사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로페이는 신용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를 거치지 않고 QR코드 기반으로 결제하는 모바일결제 방식으로 2019년에 도입, 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원 이하는 결제수수료가 없으며 8억원 초과 12억원 이하는 0.3%, 12억원 초과는 0.5%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반면 신용카드의 경우 3억원 이하는 0.5%,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는 1.1%,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1.25%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에 제로페이 결제 시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며 소비자에게는 30% 소득공제와 포인트 적립, 경품추천 등 다양한 혜택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을 구매·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 및 골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도는 가맹점 확보와 이용자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 경남지회와 함께 지역축제,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행사에서 제로페이 홍보와 이벤트 진행, 청소년,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에 제로페이 시스템 교육·홍보를 하고 있다.

성흥택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제로페이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의 골목상권을 애용하도록 하는 하나의 수단이다”며 제로페이 가맹점 미 가입 소상공인 점포들의 적극 가입을 당부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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