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실크로드 연구원 ‘실크로드 학술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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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한 학술행사를 여는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은 '실크로드 학술상'을 제정하고 13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김중순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장은 "실크로드 학술상은 실크로드 보편적 가치 확립과 글로벌 관심 증가를 촉진하게 될 것"이라며 "실크로드 연구의 공간적, 질적 범위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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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한 학술행사를 여는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은 ‘실크로드 학술상’을 제정하고 13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계명실크로드 학술상 수상 기념 강연도 14일 오후 7시 계명대 대명캠퍼스 본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학술상 심사에는 국내외 출판사들이 참여했다. 8권의 저작 중 예비 심사위원회에 부쳐 4권을 후보작으로 선정했고 이를 다시 프랑스 국립학술원, 컬럼비아 대학교, 버지니아 대학교 석학들로 구성된 최종 심사위원회가 수상작을 뽑았다.
첫 수상작은 독일 작센 주립 과학 및 인문학 아카데미 모니카 친 교수의 ‘쿠차의 벽화에 나타난 신, 신성, 그리고 악마들’과 영국 요크대 딜노자 두투라에바 교수의 ‘중국으로 향하는 카라한의 길: 중국과 투르크 관계의 역사’다.
김중순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장은 “실크로드 학술상은 실크로드 보편적 가치 확립과 글로벌 관심 증가를 촉진하게 될 것”이라며 “실크로드 연구의 공간적, 질적 범위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실크로드에 관한 연구는 유럽 중심적 제약을 지양하고 특정 국가의 정치적 또는 경제적 이익이나 독점을 방지하면서 포용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크로드 연구 확장을 위해 국제적 수준의 체계적인 육성 지원 제도가 필요하고 이 상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계명대는 2014년 실크로드연구원(Academia Via Serica)를 설립했다. 경북도의 지원으로 매년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영문 국제저널(Acta Via Serica) 발간해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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