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 본격화

서승진 2023. 11. 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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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이 친환경 재생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한 RE100 실증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선군은 지난 5월 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6000여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군은 수익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에너지 빈곤층 지원사업과 골목길 안심귀가 태양광 LED 설치 사업을 벌인다.

클린하우스 태양광 설치 사업 등 주민 친화형 재생에너지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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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예미농공단지 전경. 정선군 제공


강원도 정선군이 친환경 재생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한 RE100 실증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선군은 지난 5월 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6000여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탄소 중립 마을로 전환해 나가는 것이다.

군은 신동읍 예미리와 천포리의 예미농공단지와 가공·유통시설 부지의 건축물 상부를 활용해 500kW급 마을 태양광발전소 건립한다.

공동이용시설 태양광설비 보급 및 리모델링, 주택태양광 보급을 추진한다. 또한 예미3리 경로당의 건축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도 진행한다.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발생하는 전력 판매 수익은 군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비 투자 비율에 따라 분배된다. 정선군에너지센터에는 발전소 유지관리 및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등 전문적인 관리에 나선다.

특히 군은 수익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에너지 빈곤층 지원사업과 골목길 안심귀가 태양광 LED 설치 사업을 벌인다. 클린하우스 태양광 설치 사업 등 주민 친화형 재생에너지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황승훈 전략산업과장은 5일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 농촌 마을을 구현하고 지역에너지센터를 중심으로 주민참여형 모델을 확대 발굴해 나가는 등 에너지 생태계 전환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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