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날 맞아 서문시장 찾은 대구은행장 "실질지원"

유제훈 2023. 11. 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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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상생 금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대구은행은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과 만남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토대로 고물가, 고금리를 어렵게 극복하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서민금융상품의 추가 금리 인하,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신상품 출시를 비롯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확대 등 다양한 비금융적 지원도 신속히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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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상생 금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5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황 행장은 소상공인의 날 하루 전인 전날(4일) 임직원들과 함께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골목상권을 돌아보고 황선탁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과 만나 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황 행장은 서문시장을 필두로 지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영업 현장을 찾아 상권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지원에 힘쓴다는 방안이다.

황 행장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성공은 지역 경제 전반의 성장을 의미하는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돕겠다"면서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은행은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과 만남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토대로 고물가, 고금리를 어렵게 극복하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서민금융상품의 추가 금리 인하,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신상품 출시를 비롯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확대 등 다양한 비금융적 지원도 신속히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 1월 지역 동반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총 674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약 246억원의 비용감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말 기준 5300억원의 지원과 150억원의 감면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 소호컨설팅팀에서 전반적인 경영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리 인하를 적용하는 SOS(SOho Success)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부터 진행 중이며, 라이브커머스 맞춤형 마케팅 방안을 전수하는 활동 등을 전개 중이다.

이외에도 대구은행은 추가 금리감면도 진행 중이다. 대구은행의 대표적 서민 지원 상품인 햇살론 뱅크 신규 시 1.0%포인트 금리감면을 올해 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전세자금 대출 신규 시 가산금리도 최대 0.4%포인트 인하를 지원 중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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