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수목원, 올해 방문객 5만명 육박… 사계절 썰매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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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수목원의 올해 방문객이 5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양구수목원에 따르면 올해 총방문객은 10월 말 기준 4만 4848명으로, 지난해 동월 방문객 수인 2만 9443명 대비 1만 5405명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개장한 양구수목원의 사계절 썰매 체험장 이용객도 2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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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양구수목원에 따르면 올해 총방문객은 10월 말 기준 4만 4848명으로, 지난해 동월 방문객 수인 2만 9443명 대비 1만 5405명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개장한 양구수목원의 사계절 썰매 체험장 이용객도 2만명을 넘어섰다.
사계절 썰매 체험장의 월별 집계된 이용객 수는 1월 2910명, 2월 1186명, 3월 1358명, 4월 6733명, 5월 4367명, 6월 1990명, 7월 503명, 8월 983명, 9월 742명, 10월 1170명 등으로, 총 2만1942명이 체험장을 이용했다.
사계절 썰매 체험장은 길이 78m와 너비 6m의 규모로 3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는 슬로프와 잔디 착륙장으로 설치되어 있다.
또한 비교적 높은 경사면과 굴곡진 슬라이드로 설치돼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4월과 5월 썰매장 이용객 수는 총 1만 1100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봄철 튤립축제 기간과 맞물려 따뜻한 봄 날씨와 수목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이 증가한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사계절 썰매 체험장은 겨울철에는 눈썰매 체험장, 여름철에는 물썰매 체험장으로 계절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구수목원에서는 유아 숲 체험, 숲 해설, 목재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봄철 튤립 축제, 여름철 야간 개장, 가을철 국화전시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 밖에도 목재 문화 체험관에는 목재 문화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 나뭇잎 도서관, 영상 시청실 등이 마련돼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11월 1일부터 2024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사계절 썰매 체험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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