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5%대' 치솟는 먹거리 물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가 5% 이상 치솟으며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5%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상승했다.
올해 1∼10월 음식서비스 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4%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가 5% 이상 치솟으며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5%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상승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2019년 0.0%에서 2020년 4.4%로 상승한 뒤 2021년 5.9%, 2022년 5.9%를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현 상황대로라면 올해도 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와 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 가공식품 등의 물가가 오른 영향이 컸다. 최근에는 이상기온까지 겹치면서 과일·채소류 등의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올해 10월까지 생강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7.0%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당근(33.8%), 양파(21.5%) 등의 채소류와 드레싱(29.5%), 잼(23.9%), 치즈(23.1%) 등의 가공식품도 20% 넘게 올랐다.
과실 중에서는 귤(18.3%), 사과(17.2%)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식 등 음식서비스 물가도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1∼10월 음식서비스 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4% 상승했다. 피자가 11.5%로 가장 많이 올랐고 햄버거(9.6%), 김밥(8.9%), 라면(8.6%)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음식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7.7% 올라 1992년(10.3%)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현규 풀타임·양현준 퇴장 유도…셀틱 코리안 듀오 맹활약
- "이게 브라야 유두야"…킴 카다시안 '벗은 느낌' 속옷 논란
- 우리 군, 첫 번째 정찰위성 쏜다…北 '조급증' 도질까
- 남현희 "전청조, 성관계 때 남자…고환 이식 믿었다"
- 연이은 섭외 논란…국민 MC의 유재석의 ‘무거운’ 어깨 [기자수첩-연예]
- [현장] "이재명 대통령" 외치다 쥐 죽은 듯…당선무효형에 자기들끼리 실랑이
- '중폭' 개각할까…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논의 중
- "명태균 영향력, 실제 있었나 아니면 과도하게 부풀려졌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554]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장유빈 제네시스 대상 “세계적인 선수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