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골든’, 발매 5시간 만에 200만장 팔렸다

권혜미 2023. 11. 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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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의 질주가 심상치 않다.

지난 4일(한국시간)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이 발매 당일인 지난 3일 214만7389장 판매됐다.

‘골든’은 발매 3시간 만에 100만 장이 팔려 ‘밀리언셀러’로 자리했고, 5시간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해 곧바로 ‘더블 밀리언셀러’로 직행했다.

이로써 정국의 ‘골든’은 K팝 솔로 가수 음반으로는 사상 최초로 발매 첫날 200만 장 이상 판매되면서 1일 차 역대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발매 당일 판매량만으로 기존 K팝 솔로 가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 기록(210만 1974장)을 뛰어넘었다.

이 외에도 ‘골든’은 4일 오전 9시까지 기준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일본 등 7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찍는 등 글로벌 인기몰이에 나섰다.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비롯해 총 10개 트랙이 공개 직후인 지난 3일 오후 2시 멜론 실시간 차트 ‘TOP100’에 올랐다.

한편 ‘골든’은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음반으로 지난 3일 오후 1시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됐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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