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연속 1순위 청약 경쟁률 오름세…수도권이 분위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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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분기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분양 단지들과 대전, 청주, 춘천 강릉 등 지방 인기 지역에서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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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분기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분양 단지들과 대전, 청주, 춘천 강릉 등 지방 인기 지역에서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국 분양시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에 4.03대 1로 한 자릿수 경쟁률로 떨어진 데 이어 4분기에는 3.72대 1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20~2022년에는 분기별로 줄곧 두 자릿수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부터는 분양시장 분위기가 전환되며 1분기 5.18대 1, 2분기 10.23대 1, 3분기 12.24대 1, 4분기(10월 말 기준) 15.48대 1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달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민영주택)’은 1순위 평균 경쟁률 376.99대 1을 기록했으며,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111.51대 1,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85.99대 1 등 두 자릿수 이상 경쟁률을 찾아보는 게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듯 분양시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내 유망 물량들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입지나 브랜드, 분양가 등의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따져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134번지 일원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위치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을 시작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동, 전용면적 84~110㎡, 6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초역세권이다.
DL건설은 이달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을 분양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18번지 일원이며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36가구 중 44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수봉공원과 수봉산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다음 달 파주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64㎡, 총 744가구를 분양한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운정호수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스타필드 빌리지와 종로M스쿨, CGV 등 주요 상업·문화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충남 서산시 석림동 528-1번지 일원에 짓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도보거리에는 초, 중, 고교가 있으며 학원가 이동도 수월하다. 대산석유화학단지, 서산오토밸리, 서산인더스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으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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