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의 최종 라운드 승부수…대상+다승왕까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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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20, KB금융그룹)이 시즌 4승과 함께 대상까지 확정 지을지 관심이 고조된다.
이예원은 4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2023'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김재희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구보다 찬란한 2023시즌을 보낸 이예원은 이번 대회 2라운드 후 상금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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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시 대상 확정, 한 시즌 최다 상금까지 경신 가능
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20, KB금융그룹)이 시즌 4승과 함께 대상까지 확정 지을지 관심이 고조된다.
이예원은 4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2023’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김재희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선두는 1타 앞선 성유진.
누구보다 찬란한 2023시즌을 보낸 이예원은 이번 대회 2라운드 후 상금왕을 확정했다.
시즌 3승과 함께 누적 상금 13억 2668만원을 기록한 이예원은 경쟁 중이던 랭킹 2위 박지영이 부상을 이유로 조기에 기권하면서 생애 첫 상금왕에 등극했다.
이제 이예원의 다음 목표는 대상이다.
현재 WEMADE 대상 포인트 부문 609포인트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번 대회서 대상 수상을 확정지을 수 있다. 조건은 역시나 우승이다.
이예원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상 포인트 60점을 획득하게 된다면 시즌 누적 669포인트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상금왕에 이어 두 번째 왕관을 받을 수 있다.
이예원의 대상 등극을 저지할 유일한 후보는 이 부문 2위 임진희다. 임진희는 현재 558포인트를 획득하고 있는데 이예원이 이번 대회서 우승한다면 임진희가 획득할 수 있는 최대 포인트는 100점으로 역전이 불가하다.
우승의 기회는 충분하다. 단독 선두 성유진과 1타 차이 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성유진의 이번 대회 샷감이 심상치 않지만 이예원 역시 꾸준함을 바탕으로 필드에 안정감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선수다.
이예원이 달성 가능한 목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일단 시즌 4승으로 다승왕을 확정짓게 되며, 우승 시 상금 1억 6200만원을 획득하게 되는데 이렇게 될 경우 누적 상금이 14억 8868만 4197만원까지 쌓이게 된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2021년 15억 2100만원에 이르렀던 ‘원조 대세’ 박민지. 즉, 이번 대회 정상에 등극한 뒤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에서도 6위 이내 진입한다면 한 시즌 가장 많은 상금을 따낸 선수로도 역사에 이름을 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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