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남궁민에게 마음 준 일은 미안"…지승현에 고백 (연인)

신현지 기자 2023. 11. 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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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이 지승현에게 남궁민을 만났던 사실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연인' 17회에서는 유길채(안은진 분)가 구원무(지승현)로부터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길채는 구원무를 만나 "여기서 만든 것 몇 개는 제가 가져가서 호구에 써도 되겠지요"라며 입을 열었다.

구원무는 유길채의 행동에 당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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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안은진이 지승현에게 남궁민을 만났던 사실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연인' 17회에서는 유길채(안은진 분)가 구원무(지승현)로부터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길채는 구원무를 만나 "여기서 만든 것 몇 개는 제가 가져가서 호구에 써도 되겠지요"라며 입을 열었다. 구원무는 유길채의 행동에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유길채는 "심양에서 오랑캐에게 팔려 갔었다. 거기서 참기 힘든 치욕을 당했다. 이장현(남궁민) 나리와도 만났다. 나리의 도움으로 속환되었다"라며 이장현과 만났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유길채는 "오랑캐에게 욕을 당한 건 제 잘못은 아니다. 그 일로 이혼을 요구하셨다면 끝까지 물러나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심양에서 이장현 나리에게 마음을 준 일은 미안하다"라며 "해서 이혼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구원무는 헛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유길채는 구원무로부터 떠나 "우리 이제 어떻게 살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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