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징동의 벽... KT, 3세트 패배 '탈락 위기' [롤드컵]

임재형 기자 2023. 11. 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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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3세트에서도 쓰러지면서 녹아웃 스테이지 탈락 위기에 놓였다.

KT는 4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8강 징동과 3세트 경기서 패배했다.

KT도 징동의 무난한 성장을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이후 미드 라인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둔 징동은 KT의 넥서스로 향해 3세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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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임재형 기자) KT가 3세트에서도 쓰러지면서 녹아웃 스테이지 탈락 위기에 놓였다.

KT는 4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8강 징동과 3세트 경기서 패배했다.

징동은 팽팽한 흐름 속 첫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확보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KT도 징동의 무난한 성장을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9분 '카나비' 서진혁의 오공이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탑 라인 다이브에 성공하고 득점을 기록했다.

먼저 일격을 날리면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기에 두 팀은 치열하게 시야 장악을 시도했다. 징동은 18분 '카나비' 서진혁의 오공을 필두로 한 전투 개시로 큰 득점을 기록했다. KT는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 사망과 드래곤 3스택 허용으로 분위기가 매우 안좋아졌다.

KT는 추격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규모 전투를 걸었으며, 승리에 힘입어 골드 차이를 지속적으로 좁혔다. 징동은 끈끈한 전투로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하고 승기를 잡았다.

단단한 징동은 26분 탑 라인에서 곽보성의 아지르를 잡아내고 다시 한번 승전보를 울렸다. 이후 미드 라인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둔 징동은 KT의 넥서스로 향해 3세트를 마무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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