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바다와 이웃 주민 "2AM 멤버보다 더 자주 만나…밥도 같이" (불후)[종합]

신현지 기자 2023. 11. 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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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조권이 바다와의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불후의 명곡' 1부에서는 바다와 2AM 조권이 함께 첫 무대를 꾸미며 포문을 열었다.

조권은 "저희 멤버들보다 바다 누나를 더 많이 본다"라며 이야기했고, 바다는 "자주 오니까 밥 푸시면서 어머니도 '권이 불러라'라고 하신다"라고 해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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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2AM 조권이 바다와의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오 마이 스타 특집 4편'으로 꾸며졌다.

방송에는 정훈희, 라포엠, 한혜진, 이창민, 바다, 조권, 스테파니, 김기태, 마이클 리, 김광규, 육중완밴드, 고유진, 윤성, 구창모, 안신애, 알리, 마독스, 양지은, 전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 1부에서는 바다와 2AM 조권이 함께 첫 무대를 꾸미며 포문을 열었다. 특히 이들은 1세대와 2세대 아이돌의 만남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높였다.

조권은 "제가 어렸을 때 S.E.S 선배님들 테이프가 다 있었고, 학예회도 S.E.S의 노래로 휩쓸었었다. 근데 저도 '오 마이 스타'에서 바다 누나와 한 무대를 한다는 게 너무 영광이다"라며 바다와 무대를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동네 주민이면서도 옆집 주민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조권은 자주 바다의 집에 가서 밥을 먹고 있다고 이야기했고, 바다 또한 "한 달에 한 번씩 닭발 파티, 소고기 파티를 하는데 그때마다 오셔서 밥 두 그릇씩 드시고 간다"라고 말했다.

조권은 "저희 멤버들보다 바다 누나를 더 많이 본다"라며 이야기했고, 바다는 "자주 오니까 밥 푸시면서 어머니도 '권이 불러라'라고 하신다"라고 해 우정을 자랑했다.

더불어 조권은 함께 출연한 같은 2AM 그룹 멤버인 창민과는 무대를 서지 않냐는 질문에 대답했다. 조권은 "저희는 항상 2AM으로 나올 법도 한데, 창민이 형이랑 경쟁 구도로 나오게 된다"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에 창민도 "항상 저희는 따로따로 섭외하신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조권은 윤형렬과 함께 뮤지컬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창민하고만 무대를 하지 않는 것이냐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창민은 바다와 조권의 무대를 본 다음 감상평을 전했다. 창민은 "조권에게 미안한 감정이 든다"라며 입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창민은 "반려동물들도 운동장에 한 번 풀어주고 놀아야 하지 않냐. 우리도 2AM이라는 틀에 너무 눌러 놓고 살았던 거 같다"라며 가끔 '불후의 명곡'에 출연시켜야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잘 뛰어논다"라며 조권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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