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청백전' LG팀, 1만3000여 관중 앞에서 트윈스팀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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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LG 트윈스가 팬들 앞에서 청백전을 치렀다.
LG는 4일 잠실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개막 전 마지막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결과 자체가 큰 의미는 없지만, 주전급으로 구성된 LG팀이 트윈스팀에 3-1 승리했다.
LG는 5일 휴식을 취한 뒤 6일 미디어데이를 가진 뒤 플레이오프 NC-kt 승자와 7일부터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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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LG 트윈스가 팬들 앞에서 청백전을 치렀다.
LG는 4일 잠실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개막 전 마지막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만원 관중이 확실시되는 한국시리즈 분위기를 체감하는 차원에서 관중 입장을 허용한 가운데 진행됐다. 무료지만 지정좌석제라 암표가 돌 만큼 큰 인기를 모았다.
1만 3000여 명의 팬들은 실제 한국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응원으로 잠실야구장을 달궜다.
결과 자체가 큰 의미는 없지만, 주전급으로 구성된 LG팀이 트윈스팀에 3-1 승리했다.
LG팀은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로 베스트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 김윤식.
트윈스팀은 최민창(중견수)-이재원(좌익수)-송찬의(우익수)-김범석(1루수)-허도환(포수)-김주성(3루수)-김기연(지명타자)-김태우(2루수)-구본혁(유격수)이 나섰다. 선발 투수 임찬규.
임찬규는 4이닝(48개) 무실점을, 김윤식은 3이닝(51개)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자 중에서는 김범석과 박해민이 홈런을 터뜨렸고, 상무에서 전역한 구본혁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으며 복귀 신고를 했다.
LG는 5일 휴식을 취한 뒤 6일 미디어데이를 가진 뒤 플레이오프 NC-kt 승자와 7일부터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돌입한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kt에 10승6패 우위, NC에 6승10패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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