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못 끊어 고민이라면? '이것' 같이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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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초콜릿은 기분마저 좋게 해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음식이다.
하지만 초콜릿도 종류, 함량, 먹는 시간에 따라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해가 될 수도 있다.
그 결과, 다크초콜릿을 먹는 사람은 혈액 속 혈소판 응집이 덜 돼 혈전(피떡)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초콜릿의 단맛은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해 계속 먹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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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 먹으면 산소 공급 잘 돼
운동하기 전 초콜릿을 먹으면 초콜릿의 코코아 가루에 든 생리활성화합물 '플라바놀(Flavanol)'이 산소 공급과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코코아 플라바놀은 코코아 콩에서 추출된 식물성 영양소다. 영국 리버풀 호프 대학과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 연구팀은 평상시 매주 2시간 미만 운동하는 40~60세 성인을 상대로 운동할 때 초콜릿을 섭취하면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찰했다. 먼저 5주 동안 참여자들은 실내 자전거 운동을 지칠 때까지 한 후 체내 산소전달시간을 측정했다. 산소전달시간이 짧을수록 체내 산소 공급이 원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후 코코아 플라바놀 400mg의 초콜릿을 일주일 동안 섭취하면서 운동을 했다. 그러자 체내 산소전달시간이 약 40초에서 34초로 현저히 감소했다. 그리고 코코아 플라바놀은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이는 근육에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게 돕는다.
◇밀크초콜릿보다는 다크초콜릿
항산화 효과를 높이려면 밀크초콜릿보다 다크초콜릿을 먹는 게 좋다. 다크초콜릿은 다른 초콜릿보다 코코아 함량이 많아서 플라바놀이 더 풍부하다. 플라바놀은 항산화 효과를 내 피를 맑게 한다. 실제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다크초콜릿을 먹는 사람과 먹지 않는 사람의 혈액을 비교했다. 그 결과, 다크초콜릿을 먹는 사람은 혈액 속 혈소판 응집이 덜 돼 혈전(피떡)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초콜릿은 종류 상관없이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어 과다 섭취하면 안 된다.
◇아몬드와 먹으면 섭취량 조절 가능
초콜릿 과다 섭취를 막으려면 아몬드를 곁들이는 게 좋다. 초콜릿을 너무 많이 먹으면 초콜릿의 '테오브로민' 성분을 과다 섭취하게 돼 좋지 않다. 테오브로민은 카페인과 비슷한 작용을 해 두뇌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기분을 좋게 만든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중추 신경에 자극이 가 흥분이나 긴장이 유발된다. 그리고 초콜릿의 단맛은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해 계속 먹고 싶게 만든다. 초콜릿을 아몬드 등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견과류 속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중추 신경에 가해지는 자극을 중화한다. 이는 초콜릿을 계속 먹고 싶은 욕구를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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