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G 개선 방향? '엘크', "게임 내 디테일 신경써야"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부산, 임재형 기자) BLG 원거리 딜러 '엘크' 자오자하오가 팀의 발전을 위해 인게임 디테일을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BLG는 3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8강 젠지와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젠지를 힘겹게 제압한 BLG는 WBG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이로써 결승전의 한 자리는 중국이 확정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엘크' 자오자하오는 MSI 이후 다시 상대한 소감에 대해 "지난 MSI 당시에는 젠지의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았다. 이번 롤드컵에서는 괜찮아보였다"며 "MSI와 비교해 우리 팀이 낮은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선수-코치진 노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BLG는 1,2세트 낙승 이후 젠지의 반격으로 '풀 세트' 승부를 펼쳤다. 남은 일정 BLG의 호성적을 위해 '엘크'는 BLG가 인게임 디테일을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엘크'는 "게임 내 디테일을 신경써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굳은 의지를 전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