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시니어 그랑프리 쇼트서 3위…첫 메달 도전

김우중 2023. 11. 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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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프랑스 앙제 아이스 파르크에서 열린 2023~24 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을 소화 중인 이해인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3일 프랑스 앙제 아이스 파르크에서 열린 2023~24 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을 소화 중인 이해인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이해인(18·세화여고)이 국제빙상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해인은 지난 3일 저녁(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앙제 아이스 파르크에서 열린 2023~24 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3.99점, 예술점수 32.31점을 기록했다. 합계 66.30점을 기록한 이해인은 이사보 레비토(미국·71.38점)와 아나스타샤 구바노바(조지아·66.73점)에 이어 3위다. 선두 레비토에 5.08점, 2위 구바노바와 0.43점 뒤진 이해인이 4일 저녁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할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

이해인은 지난 시즌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프랑스 대회는 물론, 미국 대회에서도 4위를 기록해 그랑프리 메달 기록이 없다. 이해인은 1년 만에 다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개인 첫 그랑프리 메달에 도전한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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