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수감자 병원서 도주…36세 김길수 공개수배

권남영 2023. 11. 4.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이던 30대 남성이 병원 치료 도중 도주해 법무부와 경찰이 공개수배에 나섰다.

4일 오전 7시20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병원에서 진료받고 있던 서울구치소 수용자 김길수(36)씨가 달아났다는 교정 당국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교정 당국은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김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는데 그가 진료 도중 달아난 것이다.

경찰은 안양동안경찰서 형사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교정 당국과 함께 김씨를 추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 상태…키 175㎝, 몸무게 83㎏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도주한 피의자 김길수. 뉴시스 자료사진, 법무부 제공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이던 30대 남성이 병원 치료 도중 도주해 법무부와 경찰이 공개수배에 나섰다.

4일 오전 7시20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병원에서 진료받고 있던 서울구치소 수용자 김길수(36)씨가 달아났다는 교정 당국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김씨의 키는 175㎝, 몸무게는 83㎏이다. 김씨는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앞서 경찰서 유치장에서 숟가락 손잡이를 삼킨 채 구치소로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 당국은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김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는데 그가 진료 도중 달아난 것이다.

김씨는 병원에서 수갑 등을 풀고 환자복으로 갈아입은 뒤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양동안경찰서 형사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교정 당국과 함께 김씨를 추적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