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정신잃어” 갑자기 인도 덮친 SUV…보행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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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이 우회전 대기하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4분쯤 거제시 장평동 디큐브 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싼타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통영 방면으로 주행하던 A씨가 우회전하려고 대기 중인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오토바이와 60대 보행자를 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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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이 우회전 대기하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4분쯤 거제시 장평동 디큐브 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싼타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통영 방면으로 주행하던 A씨가 우회전하려고 대기 중인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오토바이와 60대 보행자를 치었다.
이 사고로 보행자 B씨가 머리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와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운전하다가 잠깐 정신을 잃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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