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전쟁에서 누구 편을 들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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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학자 이춘근 교수가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의 3가지 요인으로 문명전쟁(Civilizational War), 반 테러 전쟁, 제2의 독립전쟁(1차 중동전쟁)을 꼽았다.
이 교수는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우리는 이 전쟁에서 누구 편을 들어야 할까" 반문했다.
유튜브 채널 '이춘근TV'에서 국제정치 분야에 대한 대중적인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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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근 교수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강의
국제정치학자 이춘근 교수가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의 3가지 요인으로 문명전쟁(Civilizational War), 반 테러 전쟁, 제2의 독립전쟁(1차 중동전쟁)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 전쟁은 전쟁의 모든 요소들이 최악으로 결합돼 사실상 해결 불가능한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행사는 기독언론인협회(회장 황규학)가 주최했다.
이 교수는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우리는 이 전쟁에서 누구 편을 들어야 할까” 반문했다.
또한 “싸우고 있는 양측 모두는 자신은 정의(正義)의 편이고 상대방은 불의(不義)의 표상이라고 비하한다. 아무리 비인간적이며 난폭한 행동을 보인 자들도 그들을 편드는 인간들에게는 ‘자유의 투사’로 인식되기 마련”이라고 했다.
그는 “기독교도인 우리들은 보다 분명한 선택 기준이 있다. 성경 말씀이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 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 이니라 하신지라.”(창 12:3) 여기서 너는 이스라엘의 할아버지 아브람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팔레스타인, 이란 등의 지도자들이 자신의 국민에게 자유를 주고, 안정과 평화를 가져다 주는 종교와 사상을 따르고 있는가. 우리는 어느 경우라도 인간 모두에게 자유와 안전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종교, 사상, 지도자의 편에 서야 한다. 그것이 역사의 바른 편”이라고 주장했다.
행사는 기독언론인협회(회장 황규학)가 주최했다.
이 교수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박사 과정 수료, 텍사스 대에서 정치외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캐나다 빅토리아 대, 육군사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세종연구소 외교안보연구실장,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연구실장, 자유기업원 대외전략실장, 한국경제연구원 외교안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는 ‘현실주의 국제 정치학’ ‘미국에 당당했던 대한민국의 대통령들’ ‘미중패권 경쟁과 한국의 전략’ 등 다수이다.
유튜브 채널 ‘이춘근TV’에서 국제정치 분야에 대한 대중적인 강의를 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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