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강인 리그앙 데뷔골' PSG,몽펠리에 3-0 완파... 리그 4연승으로 1위 등극

윤효용 기자 2023. 11. 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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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선제골에 힘입어 몽펠리에를 완파했다.

 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를 치른 PSG는 몽펠리에에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10분 PSG가 이강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로써 경기는 3-0 PSG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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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선제골에 힘입어 몽펠리에를 완파했다. 


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를 치른 PSG는 몽펠리에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홈 1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리그 4연승에 성공하며 1위로 올라섰다. 


경기 전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PSG는 4-2-2-2 전형에 랑달 콜로무아니, 킬리안 음바페,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워렌 자이르에메리, 마누엘 우가르테,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노르디 무키엘레,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 출전했다. 


몽펠리에는 4-2-3-1 전형이었다. 아코르 애덤스 원톱에 카릴 피야드, 테지 사바니에, 무사 알타마리, 조르당 페리, 조리스 쇼타르, 이시아가 실라, 막심 에스테베, 부바카르 쿠야테, 팔라예 사코, 뱅자맹 르콩트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0분 PSG가 이강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아슈라프 하키미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이강인은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킬리안 음바페가 공을 흘려주면서 완벽한 슈팅 찬스를 만들어줬고, 이강인의 마무리도 훌륭했다. 


전반 25분 경기장 왼쪽에서 무아니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빠른 속도로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 음바페가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반칙을 당하며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하키미가 나섰지만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7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태클로 공을 직접 끊어낸 뒤 크로스까지 올렸다. 하지만 크로스는 무아니가 받기 전에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전반전은 추가골 없이 1-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후반 12분 에메리가 한 골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뎀벨레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에메리에게 흘려줬고, 이를 에메리가 오른발 슛으로 때려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15분 PSG는 이강인 대신 비티냐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비티냐는 투입 5분 만에 하키미의 컷백을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뎀벨레의 크로스를 음바페가 공중에서 백힐 패스로 하무스에게 연결했고, 하무스가 헤더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음바페가 오프사이드에 걸리면서 득저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경기는 3-0 PSG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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