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혐의' 새 국면?…2차소환 전날 '100가닥 모발' 음성 [종합]

이예진 기자 2023. 11. 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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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의 2차소환 하루 전, 모발 감정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혀진 가운데 새 국면을 맞을지 이목이 모인다.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선균이 2차 소환 하루 전인 오늘(3일), 모발 감정에서 음성이 나온 가운데 '마약 혐의'가 새 국면을 맞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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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의 2차소환 하루 전, 모발 감정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혀진 가운데 새 국면을 맞을지 이목이 모인다.

지난달 28일 이선균은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진행된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이선균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간이 검사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며, 이선균의 모발과 소변을 재취하고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이선균은 이날 휴대폰을 임의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의 변호인 법무법인 지평 박성철 변호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의사는 없다"라며 다음 조사에 있을 피의자 심문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내일(4일) 두번째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선균의 모발을 정밀감정한 뒤 대마 등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모발 감정에서 음성이 나온 것.

SBS '뉴스8'에서 또한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모발 100가닥 정도를 채취한 뒤 정밀감정을 의뢰했는데 대마와 향정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모든 구간에서 음성반응이 나왔다. 한 달 정도 걸린 점을 고려하면 최소 8~10개월 동안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얘기"라고 덧붙이며 "협박을 받아 거액을 건넨 만큼 해당 그간 전에 마약을 투약했다는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지성 변호사는 "음성이 나오면 대마초를 피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 왜냐면 탈색이라든가 염색 같이 수사를 방해하는 것들도 흔히 이뤄진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선균이 2차 소환 하루 전인 오늘(3일), 모발 감정에서 음성이 나온 가운데 '마약 혐의'가 새 국면을 맞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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