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의 '하입보이'요?…박진영 요청에 "50년 후배" (골든걸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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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인순이에게 'Hype Boy' 무대를 요청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골든 걸스'에는 박진영과 인순이가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순이가 그 노래를 잘 소화한다면 다른 걱정거리는 필요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아마 (인순이가) 많이 놀라셨을 거다"고 말했지만, 인순이가 놀란 부분은 그의 예상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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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진영이 인순이에게 'Hype Boy' 무대를 요청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골든 걸스'에는 박진영과 인순이가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인순이는 "새로운 걸 시도해볼 만한 때인 것 같다"며 "두려워하지 말고 저질러봐야 될 때"라고 말했다. 박진영과의 '골든 걸스' 그룹 결성을 계약한 것.
박진영과 손을 맞잡은 그는 불안해 했고, 박진영은 "자 하시기로 했으니까"라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이어 "누나 네 분한테 제가 각각 못부를 것 같은데 부를 수 있는 곡을 한번 불러달라고 부탁드릴 거다"며 "선생님이 들으시면 무슨 노랜데 이러실 노래"라고 해 인순이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하겠다고 한지가 지금 채 1분도 안 됐다"고 우려를 표했지만, 박진영은 "저는 이 계산을 다 하고 왔다"고 당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인순이에게 뉴진스의 곡 'Hype Boy'를 들어봤냐고 물었다. 그러나 인순이는 해당 곡은 들어본 적 없고, 뉴진스의 존재만 아는 상태. 박진영은 그에게 'Hype Boy'가 뉴진스의 히트곡이라고 설명했다.
노래를 들어본 인순이는 본인이 항상 노래를 눌러 부르는 데 반해 해당 곡은 통통 튄다, 가사가 너무 많아 숨도 못 쉬겠다며 여러 가지 걱정거리를 열거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진영은 "'Hype Boy'라는 곡의 리듬이 굉장히 복잡하면서 정교하다"며 "요즘 음악 리듬이 굉장히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Hype Boy'는 스트레이트와 셔플이 섞여 있는 리듬, 이것은 인순이가 안 타본 것이라고.
인순이가 그 노래를 잘 소화한다면 다른 걱정거리는 필요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아마 (인순이가) 많이 놀라셨을 거다"고 말했지만, 인순이가 놀란 부분은 그의 예상과 달랐다. "아니 뉴진스 왜이렇게 어려요? 14살부터 있던데?"라며 나이 차이를 언급한 것. 그는 뉴진스와 본인이 50년 차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사진= KBS 2TV '골든 걸스'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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