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김장축제 성황리 개막…첫날 3천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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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평창고랭지 김장축제가 오는 3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관내에서 재배된 112톤의 절임 배추와 알타리무를 준비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해발 700미터의 일교차와 지리적 특성으로 단맛이 강한 고랭지배추로 담근 단단한 김장이 쉽게 무르지 않고 싱싱한 맛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만큼 평창고랭지김장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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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평창고랭지 김장축제가 오는 3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12일까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평창송어축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부터 축제장에는 고랭지 김치를 담그려는 인파들로 성황을 이뤘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관내에서 재배된 112톤의 절임 배추와 알타리무를 준비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축제의 모든 재료는 평창지역에서 키운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으로, 절임 배추는 전량 평창에서 키우는 고랭지배추를 사용해 관내 절임 배추 생산 25개 농가에서 조달했다.
평창에서 나지 않는 재료의 경우 소금은 국내산 천일염, 새우젓은 신안수협에서 인증한 신안 임자면 새우젓을 사용하는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재료로 준비했다.
구매자는 현장에서 구매한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직접 김치를 버무려 현장에서 가져가거나 택배를 이용해 전국으로 보낼 수도 있다.
온라인 사전예약 시작 2시간만에 200팀(예상인원 약 800명)이상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10일만에 1900팀(예상인원 약 7600명)이 사전 예약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해발 700미터의 일교차와 지리적 특성으로 단맛이 강한 고랭지배추로 담근 단단한 김장이 쉽게 무르지 않고 싱싱한 맛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만큼 평창고랭지김장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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