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측 “공소 내용, 사실 확정 보도 유감..사실과 다른 것도” [공식]
전형화 2023. 11. 3. 21:47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 측이 공소사실이 사실처럼 확정돼 보도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3일 유아인 법률대리인 인피니티 측은 “현재 언론을 통해 피고인 엄홍식에 대한 공소사실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며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은 재판 절차를 통해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나 현 시점에서 공소사실 모두가 마치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보도내용의 일부는 공소 사실 내용과도 다른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유아인 측은 최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그의 공소장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공소사실이 사실처럼 퍼지고 일부 공소 내용과 다른 부분까지 확대돼 보도되자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
유아인 변호인 측은 “피고인(유아인)은 향후 진행될 재판 과정에서 절차에 따른 변론을 통하여 피고인의 입장을 성실히 소명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 등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타인 혐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을 받고 매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유아인에 대해 대마, 향정신성의약품, 대마교사, 증거인멸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 8개 혐의를 적용했다.
유아인은 오는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첫 공판에 참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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