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도 경계할 이나영 첫사랑 화제…무슨 사연?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3. 11. 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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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나영의 첫사랑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또치 감독과 이나영은 동창 사이였고, 1999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던 이나영이 찾는 첫사랑으로 TV에 출연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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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나영의 첫사랑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자동차 리뷰 채널인 모트라인에는 '모두의 리뷰'를 담당하는 또치 감독이 치과의사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문도윤(본명 문종일)의 차량을 리뷰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날 또치 감독은 문도윤의 직업에 대해 들은 뒤 "나 초등학교 때 따라다녔던 유명한 여자애 있는데 걔한테 얘기해줄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주인공이 이나영이라고 밝혀 문도윤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실제로 또치 감독과 이나영은 동창 사이였고, 1999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던 이나영이 찾는 첫사랑으로 TV에 출연하기까지 했다.

당시 이나영은 "너 내가 찾는다고 했을 때 어땠어?"라고 물었는데, 또치 감독은 "너 (연예인으로) 나왔을 때 친구들한테 '얘가 나 찾을 거라고' 그랬다.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안다는 이유였다"면서 "친구들이 아무도 안 믿었다. 그런데 이제 방송 보면 알겠지"라고 답했다.

방송 출연 당시 이나영은 또치 감독의 등장에 매우 반가워했는데, 또치 감독은 수줍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정작 현재 이나영은 SNS도 하지 않아 연락할 방법이 없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과거 이나영은 인터뷰를 통해 "잘생겼으면 부담스러울 거 같다. 바람 피우면 어떡하냐"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런데 정작 그의 첫사랑인 또치 감독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언행불일치'라는 농담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나영은 지난 2015년 원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모토라인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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