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6승’이소영, 생애 첫 홀수 해 우승 기회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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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26·롯데)이 지난주 연장전 패배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소영은 3일 엘리시안제주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에쓰오일챔피언십(총상금 9억 원) 이튿날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6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통산 6승을 거두고 있는 이소영은 지난주 끝난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주에 생애 첫 홀수해 우승을 무산시킨 이소영은 1주일만에 다시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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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정윤지와 함께 7언더파
성유진과 이예원, 1타차 공동 4위
이소영(26·롯데)이 지난주 연장전 패배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소영은 3일 엘리시안제주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에쓰오일챔피언십(총상금 9억 원) 이튿날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6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이소영은 김재희(22·메디힐), 정윤지(23·NH투자증권)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6승을 거두고 있는 이소영은 지난주 끝난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에 패했다.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소영은 통산 여섯 차례 우승을 모두 짝수해에만 거두는 달갑지 않은 징크스가 있다.
데뷔 해인 2016년에 1승, 2년 뒤인 2018년에 1승, 2020년에 3승을 거뒀다. 그리고 2022년에 1승을 추가했다.
지난주에 생애 첫 홀수해 우승을 무산시킨 이소영은 1주일만에 다시 기회를 잡았다.
이소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주 대회에서 2등 한 것도 잘한 것 아니냐”며 “오히려 지난주 대회에서 샷이 잘돼서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짝수해에만 우승한다고 이슈가 됐었는데, 홀수 해에 우승하면 더 큰 이슈가 될 것 같다”며 징크스를 없애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Q시리즈 파이널을 남겨 놓은 성유진(23·한화큐셀)이 상금왕을 조기에 확정지은 이예원(20·KB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4위(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성유진과 함께 LPGA투어 Q시리즈 파이널을 남겨 놓은 홍정민(21·CJ)은 공동 6위(중간합계 5언더파 19타)에 자리했다. 최예림(24), 이승연(25·이상 SK네트웍스), 김민주(21·유한양행) 등 4명이 홍정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소미(24·대방건설)는 임희정(23·두산건설)과 고지우(21·삼천리), 이다연(26·메디힐), 허다빈(25·한화큐셀) 등과 함께 공동 10위(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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