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초고속 컴백 앤팀부터 ‘괴물 신인’ 라이즈·제베원까지 ‘막강 라인업’

정진영 2023. 11. 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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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제공
하반기 가요계 라인업은 ‘초특급 신인’ 다섯 글자로 정리될 수 있을 것 같다. 각 사를 대표하는 신인 그룹들이 속속 컴백을 알리며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하이브의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새 앨범의 콘셉트, 트랙리스트 등을 연달아 공개하면서 ‘초고속 컴백’ 열기를 달구고 있다.

앤팀은 오는 15일 정규 1집 ‘퍼스트 하울링: 나우’를 발매한다. 지난해 12월 데뷔 이래 처음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글로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앤팀은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국내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앤팀의 신곡 ‘워 크라이’(War Cry)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이 프로듀싱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컴백에 앞서 출발선에서 의지를 불태우고 결연하게 정면을 응시하는 이미지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과 팀의 결속력을 드러냈다. 앤팀은 데뷔 앨범이었던 ‘퍼스트 하울링: 미’와 미니 2집 ‘퍼스트 하울링: 위’에 이어 이번 ‘퍼스트 하울링: 나우’를 통해 ‘퍼스트 하울링’ 시리즈를 집대성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라이즈는 일찌감치 SM엔터테인먼트의 새 시대를 열 보이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명확히 했다. 이들은 데뷔곡인 ‘겟 어 기타’와 ‘토크 색시’로 방송은 물론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가요계의 다크호스로 우뚝 섰다.

라이즈는 자신들의 다양한 감정을 음악에 담아 표현하는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 기반의 팀. ‘메모리즈’, ‘겟 어 기타’, ‘토크 색시’ 등 서로 다른 매력의 음악이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공개될 라이즈의 새로운 ‘이모셔널 팝’에도 관심이 모인다.

‘토크 색시’의 경우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태국, 베트남, 페루, 우즈베키스탄, 마카오, 벨라루스, 헝가리 1위 및 전 세계 16개 지역 톱10,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한 호응을 얻었다.
사진=웨이크원 제공

제로베이스원은 이전까지 보여줬던 이미지를 뛰어넘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에너지로 가요계 장악을 예고했다. 이들은 오는 6일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를 발매한다.

‘멜팅 포인트’는 순도 높은 얼음이 0도에서 녹는 것처럼 아홉 멤버가 ‘순도 100%’의 몰입과 열정으로 새로운 세계를 펼쳐 나가고, 강렬한 음악과 뜨거운 퍼포먼스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 앨범은 선주문만으로 일찌감치 170만 장의 판매고를 넘기며 데뷔 앨범에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타이틀 곡은 ‘가시’(CRUSH)다. 제로즈(공식 팬클럽 이름)의 사랑으로 꿈을 찬란하게 피워낸 아홉 멤버가 이제는 제로즈를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돼 끝까지 그들을 지켜내겠다는 결연한 맹세를 노랫말에 담았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제로베이스원의 파워풀한 매력이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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