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26.6도'…역대 11월 두번째로 더웠다

임원식 2023. 11. 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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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의 오늘(3일) 낮 최고기온이 역대 11월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날로 기록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26.6도를 기록, 경주가 27.4도, 포항이 26.8도, 상주와 문경이 각각 25.7도, 24.7도로 집계됐다.

특히 대구는 어제(2일)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면서 역대 11월 가운데 가장 무더운 날로 기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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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임원식 기자]

대구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의 오늘(3일) 낮 최고기온이 역대 11월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날로 기록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26.6도를 기록, 경주가 27.4도, 포항이 26.8도, 상주와 문경이 각각 25.7도, 24.7도로 집계됐다.

이는 관측 이래 11월 중 역대 두 번째 기온이 높은 날로, 16~19도 수준이었던 평년에 비해 6∼8도 가량 높은 수치이다.

특히 대구는 어제(2일)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면서 역대 11월 가운데 가장 무더운 날로 기록되기도 했다.

대구기상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에 따듯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이례적으로 올라간 것이라며 당분간 이러한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경북의 내일(4일) 낮 최고기온도 17∼21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벽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한 대구·경북 지역에 5~40mm 수준의 비가 가끔 내릴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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