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김 공장 탱크서 작업자 3명 쓰러져…일산화탄소 중독

김영균 2023. 11. 3.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해남의 한 김 가공공장 숙성 탱크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3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4분쯤 께 해남군 화산면 한 김 가공공장 내 숙성 탱크에서 작업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한국인 50대 작업자 2명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용기 내부 청소를 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쓰러졌고, A씨를 구하려고 뒤따라 들어간 작업자들 역시 의식이 흐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해남의 한 김 가공공장 숙성 탱크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3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4분쯤 께 해남군 화산면 한 김 가공공장 내 숙성 탱크에서 작업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직후 40대 남성 태국인 작업자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한국인 50대 작업자 2명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용기 내부 청소를 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쓰러졌고, A씨를 구하려고 뒤따라 들어간 작업자들 역시 의식이 흐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