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김 공장 탱크서 작업자 3명 쓰러져…일산화탄소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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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의 한 김 가공공장 숙성 탱크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3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4분쯤 께 해남군 화산면 한 김 가공공장 내 숙성 탱크에서 작업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한국인 50대 작업자 2명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용기 내부 청소를 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쓰러졌고, A씨를 구하려고 뒤따라 들어간 작업자들 역시 의식이 흐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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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의 한 김 가공공장 숙성 탱크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3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4분쯤 께 해남군 화산면 한 김 가공공장 내 숙성 탱크에서 작업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직후 40대 남성 태국인 작업자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한국인 50대 작업자 2명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용기 내부 청소를 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쓰러졌고, A씨를 구하려고 뒤따라 들어간 작업자들 역시 의식이 흐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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